여행이야기

만천하스카이워크

소백산이 2017. 10. 11. 20:17

11일 친구 부부랑 단양의 만천하스카이워크를 다녀왔다. 비가 부슬부슬 내려서 나들이가 어떨지 걱정이 되었으나 죽령터널을 지나니 비가 오지 않는다. 단양에서 내려 적성대교를 건너 수양개선사유물전시관을 지나고, 수몰전 기차가 나니던 좁은 터널을 지나는 스릴을 느끼다가 만천하스카이워크 입구를 놓쳐서 신호가 작동하는 다음 터널을 지나 되돌아오는 실수도 범하고...주차를 하고 매표를 한 후 셔틀버스를 타고 전망대로 올라갔다.(셔틀버스도 타고 전망대도 오르는데 2,000원. 그것도 경로라서 1,500) 바로 보이는 전망대인데 버스는 구불구불 돌아서 올라간다. 가을빛이 완연한 모습이다. 전망대에 도착하니 많은 관람객들이 전망대로 올라간다.

원형의 전망대롤 향하는 길을 오르면서 바라보는 남한강의 모습이 참 아름다웠다. 앗찔한 전망대의 스릴을 느끼고 전망대주차장에서 다시 셔틀버스를 타고 내려와서 전망대 아래쪽 절벽에 건설된 잔도를 걸었다. 신단양입구의 공원까지 왕복40분쯤 걸었는데 잔도를 건설하느라 무척이나 힘들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강물이 가득넘쳐 흘러서 더 보기 좋은 것 같았다. 새로 건설되는 중앙선 복선 철교의 모습도 아름답고...좀 더 가을이 깊어지면 단풍과 어울려 멋진 풍광을 볼 수 있을 것 같다. 매포의 향미식당에서 탕수육과 육개장으로 점심을 먹었다. 중국집에서 육개장을 하는 것도 새롭고 탕수육도 색다른 맛이다. 여름에는 몇시간씩 기다렸다는데 오늘은 평일이라 그런지 바로 식사를 할 수 있었다. 하늘에 검은 구름이 몰려오고 있어서 매포에서 고속도로를 이용해서 집으로 향했다.


전망대에 올라서



아래쪽으로 주차장과 매표소, 그리고 왼쪽 철선을 따라 내려가면 짚라인 도착장소. 오늘은 날이 흐려서 쉰단다.


전망대에 올라서 한 바퀴 돌면서 둘러볼 수 있다.



뒤쪽으로 구단양 시가지






전망대에서 내려다본 올라오는 길



전망대 주차장 - 셔틀버스와 관광버스


원통형 통로를 따라 전망대로 올라간다.


잔도와 전망대




앞쪽은 현재 철도이고 뒤쪽 흰색모양이 새로 건설되는 중앙선 복선


1km이상 멋지게 만들어져 있는 잔도


중앙선 복선 뒤쪽으로 열차가 지나가는 중인데 바퀴쪽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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