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이야기

백두대간수목원

소백산이 2018. 8. 4. 21:04

인천 큰아들이 휴가라서 내려왔다. 용준이, 현준이가 많이 큰 모습이었다. 삼동 어머님을 뵈러 갔다가 서벽 송어양식장에서 점심을 먹었다. 봉화은어축제기간이고 휴가철이라서 30분이상 밖에서 대기하다 식사를 할 수 있었다. 식사 후 백두대간수목원에 들렀다. 몇번 가보았지만 호랑이를 방사한 후는 첨이다. 휠체어를 대여해 주고 있어서 걷기가 불편한 어머님을 모시고 트램을 타고 이동하였다. 호랑이 숲까지 15분 정도 걸어야 하는데 노약자를 위한 호랑이 숲까지 트램이 별도로 운영되고 있어서 옮겨타고 호랑이 숲 울타리까지 도착하였으나, 낮잠자는 호랑이를 보려면 100m정도 경사를 올라가야 한단다. 30도에 가까운 폭염이 계속되는 오후시간이라 무리일 것 같아 다시 차를타고 방문자센터로 되돌아 올 수 밖에 없었다. 아이들은 만병초원쪽으로 전망대를 거쳐 암석원, 그리고 호랑이 숲에 가서 잠자는 호랑이를 만나보고 왔단다.

방문자센터 2층의 시드볼트(Seed Vault:종자영구보존시설) 체험장과 백두대간 안내를 둘러보고 꽃누르미 특별 전시장도 둘러보았다. 


낮잠자는 호랑이 앞에서 용준이와 현준이


방문객을 실어나르는 호랑이 모양의 트램


호랑이 숲 울타리


어머님을 모시고 울타리까지는 도착했는데...너무 더워서 아쉽게도 다시 되돌아와야


시원한 우리에서 낮잠을 즐기는 호랑이 세마리중 한마리


2층 로비모습


Seed Vault (종자영구보존시설) 체험장


세상에서 가장 큰 씨앗 '코코 드 메르'















전시된 작품 중에서




여러 가지 모양의 꽃 누르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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