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3일 어제에 이어 오늘도 덥지만 비가 오지 않고 흐린 날씨여서 부석사 참배를 다녀왔다. 연휴라서 그런지 부석사에는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었다. 일주문을 지나 천왕문입구부터 계단을 오르기 시작해서 안양루를 지나 석등을 마주하니 바로 무량수전이다. 참배를 마치고 무량수전의 배흘림 기둥과 부석을 둘러보았다. 무량수전 앞 뜰에서 바라보는 전망은 언제 보아도 멋있는 모습이다. 배롱나무 꽃이 활짝 피었고 배나무에 배들도 주렁주렁 열렸다.입구의 분수는 작동하지 않고 있었으나 연못에 비친 주변의 풍경이 참 아름다웠다. 부석사를 뒤로 하고 다시 순흥으로 향했다. 순흥면사무소 뒤쪽 연못에는 연꽃이 만발했다. 멋진 소나무와 연못에 비친 면사무소 건물이 아름다운 모습을 연출하고 있었다. 주변의 문화유적들을 둘러본 후 다시 배점 저수지로 향했다. 지금은 순흥저수지로 이름이 바뀌고 수상테크길도 만들어 놓았다. 소백산과 주변의 경치를 구경하면서 데크길을 걸어보고 묵집에서 맛있는 점심을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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