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비세상

9월에 소수서원 부근에 선비세상을 개장했다. 풍기인삼엑스포 입장권으로 무료 관람이 가능하다고 해서 가족과 함께 인삼엑스포장을 둘러본 후 선비세상을 다녀왔다. 선비세상은 주차장부터 규모가 대단했다. 한옥, 한음악, 한복, 한지, 한식, 한글문화관과 미디어아트관, 컨벤션센터까지 모두 한옥으로 지어졌고 내부가 다양하게 꾸며져 있었다. 그런데 아직은 조금 뭔가 부족한 느낌이었다. 체험을 하려면 먼저 예약을 해야 한다는데 우리는 그냥 갔기 때문에 체험을 하려면 많이 기다려야만 했다. 그래서 그냥 모든 문화관을 대충 둘러보는 것으로 대신했다. 아이들이 오면 좋은 경험이 될 것 같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