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들과 몇년 째 다니고 있었던 맛기행이 코로나로 잠시 멈추었다가 다시 시작한지 세번째. 이번에는 1박2일 일정으로 남도여행길에 나섰다. 매번 차를 운행해 주시는 김샘께서 약속시간 8시전에 벌써 아파트 입구에 오셨다. 정샘, 박샘을 차례로 태워서 중앙고속도로 동명휴게소에서 잠시 쉬었다가 88고속도로를 지난다. 강천산휴게소에서 다시 쉬었다가 목포에 도착했다. 바로 식당에서 갈치 정식으로 점심을 먹었다. 반찬가짓수를 세어보니 19가지...반주를 곁들여 맛있는 점심을 먹고 바로 목포해상케이블카를 탑승하러 갔다. 총길이가 3.23km로 우리나라 해상케이블카로는 가장 길다고 한다. 고하도까지 갔다가 되돌아 오는 코스였는데 고하도승강장에서 고하도 전망대를 거쳐 용머리까지 해상데크로드를 걷고 돌아올 때에는 숲길 등산로를 이용하였다. 다시 케이블카를 탑승해서 유달산 승강장에서 내려 유달산을 둘러보고 다시 케이블카를 탑승해서 출발지로 돌아오는데 고하도에서 탄 승객들이 많아서 다른 사람들과 합승해서 타고왔다.
다음은 갓바위를 구경하러 갔다. 갓바위 모습도 아름다웠고 주변 데크로드와 깨끗한 물이 인상적이었다. 마침 일몰시간이라 멋진 일몰모습을 감상할 수 있었다. 어두워질 때까지 일몰모습을 즐기다 예약한 가족관광호텔에 여장을 풀고 낙지요리와 연포탕으로 저녁시간을 즐겼다.
1 층 - 휴게공간
2-5층 - 전망대 및 목포관광 소개
3 층 - 옥외 전망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