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

V-리그 관람

소백산이 2023. 2. 5. 12:07

4일 입춘이다. 이제 추위도 한 풀 꺾이는 것 같다. 지난 달 남도여행에 이어 오늘은 김천에서 열리는 V-리그 여자부 경기 한국도로공사와 IBK기업은행 간 경기를 관람하고 왔다. 아침에 9시 영주를 출발하여 국도로 이용해서 김천에 도착, 사명대사 공원 입구의 식당에서 산채정식과 막걸리를 곁들여 맛있게 점심을 먹고 사명대사 공원을 둘러보고 김천시립박물관도 둘러보았다. 박물관 내부를 모두 관람하고 바로 이웃해 있는 직지사로 향했다. 대웅전을 참배하고 직지사 경내를 둘러본 후 3시쯤 김천실내체육관에 도착하였다. 양팀선수들이 몸을 풀고 있었다. 주말경기라서 그런지 관중들이 많이 입장해서 3층이 조금 비었을 뿐 경기장이 관중들로 가득찼다. 표를 미리 예매을 하였는데 벌써 2층까지 좋은 자리는 모두 매진되어서 사회적배려석을 끊었는데 무료인데다가 위치도2층이면서 홈팀 응원석과 원정팀 응원석 사이인 꽤나 괜찮은 자리였다. 앞줄은 2층 난간이 경기장을 가려서 뒷줄이 비었길래 옮겨 앉아서 경기를 마칠 때 까지 멋진 경기를 관람할 수 있었다. 오후4시에 시작된 경기가 3:0으로 끝나는 가 싶더니 3세트 도로공사가 역전패를 하는 바람에 4세트까지 보느라 경기가 끝나고 바로 밖으로 나와도 벌써 어두워졌다. 경부고속, 중부내륙고속, 당진,영덕간 고속도로, 중앙고속도를 이용하여 집에 도착하니 거의 9시가 가까워 오고 있었다. 

한국도로공사가 3:1로 이겼다.
김천실내체육관
경기장에 걸린 선수들과 코치진 사진
체육관 통로에 전시된 도로공사 선수들 사진
몸풀기에 열중하고 있는 선수들
3세트 경기 진행 중
경기에 열중하고 있는 선수들
18시 14분 스코어는 18:14
사회적배려석 입장권-무료인데 인터넷으로 예매하고 입구의 입장권구매처에서 교환했다.
사명대사공원
전래동화 콩쥐팥쥐 이야기에 나오는 구멍난 독을 메우는 두꺼비를 상징하는 듯
동국제일가람황악산문 직지사
사명대사 공원입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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