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대부도 해솔길 1코스를 다녀왔다. 소교산 2025년 첫 산행이다. 거리가 먼관계로 이른 시각인 6시 30분 영주를 출발하여 대부도 해솔길 1코스 출발점인 대부도관광안내소에 도착하니 10시 30분쯤 되었다. 세 시간만에 빨리 도착한 셈이다. 그 동안 늦추위가 기승을 부리더니 오늘부터 많이 풀린다고 하는데 바닷바람이 추위를 느끼게 한다. 해솔길 입구 안내가 잘 되어있어서 바로 해솔길 트레킹을 시작했는데 조금 지나서 부터는 도로변의 보도불럭길을 계속 걷다가 코스 안내가 잘 안되어 있어서 묻기도 여러번 이러 저리 헤매다 해송솔숲해수욕장주차장에 도착하니 여기서부터 낙조전망대까지 대부도해솔길 1코스 안내가 잘 되어있었고 트레킹 코스정비도 잘 되어 있었다.
구봉솔숲해수욕장 주차장부터 시작되는 대부도 해솔길 안내판을 시작으로 구봉도 산길을 걸어서 구봉약수터를 지나 개미허리아치교를 거쳐 낙조전망대까지 갔다가 돌아 올 때는 마침 썰물이라서 해안길을 따라 주차장까지 걸어와서 구봉해수욕장을 한 바퀴 둘러보았다. 구봉도 솔숲길은 정비가 잘 되어 있어서 걷기도 좋았고 양쪽으로 보이는 바다와 멀리 인천신항까지의 풍광도 아름다웠다. 낙조전망대는 바다위에 설치되어 있어서 더 멋진 모습이었다.
대부도 해솔길 1코스는 여기서부터 낙조전망대까지 갔다가 되돌아 오는 코스만 보는 것을 권하고 싶다. 1코스 11.5km중 여기를 제외하면 바닷길 조금 외에는 모두 도로를 따라 보도불럭을 걸어야한다.
개미허리 아치교에서 한 바퀴 둘러본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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