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이야기

고구마 캐는 날

소백산이 2025. 10. 11. 20:57

올해도 한글날을 맞아 가족들이 모여 유하사에서 조상 제사를 지내고 우리 밭에서 고구마를 캤다. 용준이랑 현준이까지 합세해서 11명이 밭에 가서 고구마를 캤다. 올해 고구마는 왜 그렇게 굵은지...내년부터는고구마 심는 시기부터 조정을 잘 해야할 것 같다. 전날 예초기로 고구마 순치기를 반쯤 해놓아서 일이 조금 수월했다. 반찬해 먹으려고 고구마 잎줄기도 따고, 고구마도 캐고, 익은 호박도 따고, 가지도 따고, 당파도 뽑고, 달래도 캐고, 고추도 따고, 배와 사과도 따서 맛보고, 도토리와 밤도 줍고 하다보니 시간도 잘가고 고구마도 모두 잘 캤다. 나는 순치기를 한 후 현준이와 상자에 골고루 담았다. 먼저 8상자를 만들어서 오늘 다 배달하고 남은 고구마는 하우스에 두었다가 다음 날 집에 가져와서 널어 말렸다.

고구마를 캐기위해 순자르기, 순따기, 순걷어내기, 고구마캐기와 당파뽑기 등 등
안동 유하사에서 조상님 제사를 올렸다.
내가 키우는오이보다 훨씬 잘 키워서 나도 본받으려고 찍어보았다.
사찰 경내에 예쁘게 핀 구절초
고구마캐기, 예초기로 남은 순치기준비, 고구마 줄기 걷기, 호박 나르기, 고구마 줄기 따기 등 바쁘다
고추도 따고
자기가 캔 고구마가 신기한 용준이
이제 거의 마무리가 되어간다
이제 거의 끝나고 현준이는 도토리 주워오고
휴식시간
이제 깨끗이 털어서 포장할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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