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에 이삭성당과 여러 곳을 둘러보았는데 모두가 웅장한 규모여서 놀랐습니다. 저녁에 에바강 유람선을 타고 상트페테르브르그의 야경을 둘러보았습니다. 우리 일행만 커다란 유람선에 올랐는데 현지인들이 민속공연을 하고 있었습니다. 좌석에는 맥주 몇병과 보트카가 준비되어 있었고...
제일 먼저 불려나가서 같이 춤추고 미희에게 키스도 받고...그래서 5달러 팁주고...
한 잔 두 잔 쐬주 마시듯이 마시다 유람이 끝날 무렵에는 KO. 호텔 로비에서 좀 더마시고 떠들다가???
이삭성당은 40년에 걸쳐 완성되었고, 50만명의 인력이 동원 되었다니 가히 규모가 어느 정도인지 짐작이 갑니다...내부의 장식도 화려했구요...이 거대한 돌기둥을 만들어 세우자면 얼마나 힘들었을까???
이삭성당
아름답게 장식한 성당과 수도원
높이 80m의 거대한 돌기둥...이삭성당과 겨울궁전 박물관 등이 한 곳에 있어서 구경하기 편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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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넘어갈 무렵 에바강변에서 유람선을 탔어요...오후 10시 조금 전인데 해가 아직 넘어가지 못하고. 한 잔하고 공연도 보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