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

북경 나들이 다섯(금면왕조와 이화원)

소백산이 2013. 8. 11. 10:53

커피를 마시고 금면왕조를 보러 갔다. 20불을 더내고 로얄석 바로 뒷줄인 A석 가운데 자리를 잡았다. 480원짜리 공연이다. 10만원에 가까운 금액인데...보고 난 후의 느낌은 정말 대단하구나 였다. 무대가 여러 방면으로 움직이고 특히 물이 넘쳐 흐르는 장면이 압권이었다. 세무천계에 들러서 야경을 둘러본 후 북경에서 마지막 밤을 맞이했다. 이제 하룻밤만 자면 귀국이다...

4일째 아침은 이화원 관광으로 시작하였다. 청나라 서태후가 여기서 지냈다고 하는 인공호...복도의 길이가 700m나 된다고 한다. 나올 때는 배를 타고 입구까지 도착하여 라텍스 판매점에 들러 다시 눈요기를 한 후 2008 올림픽이 열렸던 주 경기장으로 향했다. 날씨가 가장 더운 날이다. 멀리서 기념촬영만하고 그늘에서 쉬었다. 마지막으로 찻집에 들러 차만 얻어 마시고 점심 식사 후 공항으로 향했다.

올 때 지나온 곳이고 가이드가 있어서 편하게 공항까지 이동할 수 있었다. 가이드와 비행기표를 인계받고 작별을 하였다. 시간이 많아서 공항 로비에 앉아 비행기 이착륙을 구경하다 인천으로 향하는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한 곳을 집중해서 관광하는 것이 편하고 좋다는 생각이 들었다.

 

 

금면왕조 공연장 외부모습

 

우리는 A석에 자리했는데 480위안...

 

공연 전 기념촬영...

 

공연 중 촬영금지인데 홍수 장면이 너무 대단해서 몰래 한 컷

 

공연을 마치고 출연진의 인사

 

 

세무천계: 와이드 스크린에 여러 종류의 화면모양을 비쳐주고 있었네요.

 

이화원-서태후가 인공호를 만들고 거쳐한 곳

 

 

 

 

 

중국인들이 호숫가에서 물을 묻혀서 붓글씨를 써보이고 있었구요...

 

가이드의 설명

 

시원하게 펼쳐진 호수

  

 

 

세계에서 가장 긴 복도...서태후가 매일 걸어다니며 운동했다고. 걸을 때 심심하다고 벽화도 그려놓고

 

 

 

  

 

 

라텍스점 방문

 

올림픽 공원 입구

 

뒤쪽에 칠성급 호텔이라고

 

북경 올림픽 주 경기장

 

북경 올림픽 수영장

 

 

 

찻집에서 보이차를 얻어마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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