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정기산행으로 가평 축령산을 다녀왔다. 모처럼 산행이 즐거웠다. 청평 댐쪽으로 지나갔는데 벌써 사람들로 만원이었다.
주차장에서 축령산 오르는 길은 매우 가파르고 군데군데 바위를 타고 올라야했다. 오른쪽으로는 험한 절벽이고...일부는 서리산으로 한 바퀴 돌고, 나를 포함한 일부는 절고개에서 주차장으로 바로 내려오다 계곡에서 발을 담그고 푹 쉬었다. 하산해서도 뒷팀을 기다리느라 푹 쉬고...
축령산 자연휴양림은 벌써 야영객들로 붐비고 있었고, 홍천쪽으로 내려오다 먹골촌에서 짚불 돼지삼겹살을 맛있게 구워먹고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