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마지막 날. 런던 시내관광이 남았다. 여유있게 짐을 챙겨서 먼저 테임즈강변에 도착하였다. 영국은 차가 왼쪽으로 다닌다. 그리고 2층버스가 무척 많이 다닌다. 멀리 의사당 건물과 시계탑, 그리고 타워브릿지 등을 둘러보았다. 날씨가 무척 차다. 웨스트민스터 사원을 둘러보고 버킹엄궁전의 근위병 교대식을 보러갔다. 궁안에서 행사가 진행되고 있었는데 가이드왈 멀리서만 보란다. 또 소매치기 조심도...들여다 봐야 별것 없고 조금 후 행진하는 모습을 보라고한다. 교대식이 끝났는지 행진을 하면서 근위병 숙소로 가는 모습이 참 멋있어 보인다. 점심을 먹고 대영박물관을 둘러보았다. 대영박물관은 무료입장이다. 특히 이집트 유물과 그리스 유물들이 눈에 띄었다. 안내판에 한국관이 있어서 찾아가 보았으나 특별전이 끝나고 수리중이라 문을 닫았다고 해서 아쉬웠다. 박물관 관람은 가이드의 취향에 따라 보는 게 결정되는 것 같다. 이탈리아에서는 바티칸 박물관의 프레스코 벽화에, 루브르 박물관은 미술품에, 대영박물관은 이집트와 그리스 유물에 대해 집중적으로 안내하고 있었다. 시내 쇼핑을 한 후 히드로 공항으로 향했다. 긴 여정이 끝나는 셈이다. 히드로공항에서는 티켓을 여권을 이용해서 자동발권 하고 있었다. 항공티켓과 짐부치는 표가 함께 출력되어 나왔다. 아시아나 항공 탑승게이트까지 가는 길이 얼마나 멀던지...10시간 넘게 비행기를 탔다. 박물관이 살아있다 신판 영화를 보고, 음악도 들으면서 이번 여행을 마무리했다. 인천공항에서 영주관광 버스를 타고 영주에 9시쯤 도착했다. 10박 12일의 서유럽여행이 끝났으나 우리나라 보다 훨씬 더 추워서 약간의 감기 기운도 있고,시차 등 후유증이 얼마나 갈런지?
테임즈강변
국회의사당과 시계탑
사진에서 많이 보았던 조형물
영국이 에펠탑이 부러워 심혈을 기울여 만들었다는 런던아이
웨스트민스터사원
영국의 명물 2층버스
버킹검 궁
근위병들의 행진
수륙양용 놀이차
대영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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