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소백산 자락길 동무삼기 1자락을 다녀왔다. 배점 주차장에서 산행을 시작하였는데 초암사까지 도로확포장공사가 많이 진행되고 있었다. 올해내로 길이 완공되면 초암사까지 편하게 차를 가져갈 수 있을 것 같다. 초암사까지 가는 길목에 죽계구곡 탐방로가 만들어져 있어서 9곡부터 1곡까지 둘러보며 갈 수 있도록 해놓았다. 초암사에서 주최측이 준비해온 비빔밥과 소백막걸리를 맛있게 먹고 삼가동주차장으로 향하는데 달밭골로 넘어가는 재는 눈이 하얗게 쌓여 있었다. 멀리 보이는 비로봉도 하얗게 눈에 덮혀있고...날씨가 워낙 따뜻해서 눈이 막 녹는중이었다. 달밭골로 내려오는 잣나무 숲은 완전히 눈천지였다. 달밭골에서 삼가주차장까지 도로옆으로 데크로드를 만들어 놓아서 이제는 도로를 따라 걷지 않고도 편하게 산행을 할 수 있었다. 지난해는 소백산을 오르지 않아서 데크로드를 해놓은 걸 첨 본셈이다. 삼가동 야영장도 새롭게 꾸며져 있었다. 올해는 자락길 동무삼기 행사에 모두 참여해서 12자락을 모두 다녀볼 계획인데 실천이 잘 될지 모르겠다.
달밭골로 넘어가는 재 아랫쪽은 눈이 그대로
저멀리 보이는 비로봉에도 하얗게 눈이 쌓였다.
초암사까지 가는 도로 옆 개울쪽으로 죽계구곡 탐방로가 만들어져 있었다.
죽계구곡 곳곳에서 자락길 위원장의 자세한 안내가 있었다.
바위에 2곡이라고 새겨져있다.
초암사를 지나 국망봉가는 길아래 1곡이 있다
얼음이 얼어서 금당반석이 조금만 보인다.
달밭골 주막
비로사 일주문
삼가동 주차장까지 이렇게 데크로드가 만들어져 있었다.
동무삼기에 함께 참여한 일행들과 초암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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