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이야기

죽변항

소백산이 2020. 9. 21. 20:49

맑은 가을 날 친구부부랑 죽변을 다녀왔다. 한시간 조금 더 걸려 죽변항에 도착하여 부두에 엄청 쌓여있는 오징어와 여러 수산물들을 구경하였다. 금방 잡은 오징어 한상자를 5만원에 사서 차에 실어 놓고 여기저기 금방 잡아온 해산물을 경매하는 것도 구경하고 건어물 시장도 둘러 본 후 폭풍속으로 촬영지를 구경했다. 예전에 없던 모노레일이 바닷갈에 새로 생겨 있었다. 조릿대 숲길 산책로를 걸어서 해변으로 내려가서 테크길을 갈려고 보니 지난 태풍에 데크가 많이 피해를 입어 파손이 많이 되어 막아 놓았다. 수협회센터에 들러 회를 주문한 후 고모령 식당에서 맛있게 먹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돌아오늘 길에 소천 조금 못미쳐 오로지란 카페에 들렀는데 주변 경관과 잘 어울리는 멋진 모습이었다.

 

오징어 잡이 배가 정박하고
저 상자들마다 오징어가 가득 담겨 있었다.
폭풍의 언덕 촬영장 어부의 집인데 코로나로 출입금지
해변가로 모노레일이 생겨 있었다.
하트해변
조릿대 숲 산책로 용의 꿈길
죽변등대
산책길에서 바라본 아름다운 동해바다

 

태풍에 데크길의 난간이 모두 부셔져 나가고...
경매하려고 모아놓은 문어들이 제각기 달아는 중...
경매하는 모습
카페에서 바라본 낙동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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