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이야기

영주댐

소백산이 2020. 11. 30. 14:53

새로 한주가 시작되는 월요일. 오늘은 영주댐으로 운동을 나섰다. 밭에 들렀다가 용마루 공원을 한바퀴 돌아오기 위해 가까운 영주댐으로 향했다. 주차장이 텅비어 있어서 우리가 일등온 셈이다. 햇빛에 반짝이는 영주호의 모습이 참 아름다웠다. 용두교를 건너는데 수자원공사의 배가 하얀 물결을 지으면서 달리는 모습을 처음으로 보았는데 영주호에 유람선을 운행해도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지난 번 수해로 피해를 본 데크도 모두 수리되어 있었다. 평은역사까지 갔다가 전망정자쪽 산길도 다녀본 후 용두교와 용미교를 지나 주차장에 도착하니 저멀리 전망대가 보인다. 다시 그곳으로 향했다. 아직 길을 제대로 만들어 놓지 않아서 가파르고 길이 험했다. 전망대에 도착하니 엘리베이터는 사용중지 상태이고 계단을 빙글빙글 돌아 걸어서 전망대에 올랐다. 전망대에서 바라본  영주댐의 모습도 아름다웠다. 

영주댐 전망대
햇빛에 반짝이는 영주호
배가 달리는 모습이 멋져보인다.
용마루공원 끝에 위치한 옛 평은역사 모습
오리떼도 헤엄쳐다니고
전망정자에서 바라본 용두교와 용미교
저멀리 영주댐전망대가 보인다. 오늘은 저기도 올라가 보기로
영주댐전망대
영주댐전망대에서 바라본 영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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