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전에 소백산1자락길 산행을 마치고 오후에 다시 풍기에 가는 길에 순흥에 있는 여우생태관찰원에 들렀다. 여우탐방안내소에서 신청을 한 후 20분 타임으로 안내원을 따라 여우생태관찰원에서 여우를 관찰하는 코스였다. 약 20분 정도의 짧은 시간에 안내와 관찰원을 둘러보는 순서였다. 우리 시간대에는 나와 집사람 둘만 안내를 받으면서 여우생태관찰원을 돌아보았다. 벌써 방생한 여우만도 50마리가 넘고 3대까지 자연 번식을 하고 있는 상태인데 여우의 특성상 깊은 산속에 살지않고 사람들이 사는 곳 가까이서 생활하다 보니 요즘은 로드킬로 많은 개체가 사라지는 형편이라고 하였다. 여우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듣고 관찰원을 둘러보았다. 칸막이를 해서 여러 쌍들이 살고 있었다. 부상을 당해 자연으로 돌아가지 못해서 계속 관찰원에서 살아야 하는 여우부터 새끼들을 많이 나아서 가족이 오손도손 살고있는 여우들 모습까지 가지가지 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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