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소교산 정기산행으로 진안의 연석산과 운장산을 다녀왔다. 10일부터 19일 사이에 4번째 산행이다. 전북진안은 거리가 멀기 때문에 새벽 6시 영주를 출발했다. 3시간 반쯤 걸려서 연석산 등산로 입구인 연동마을에 도착하였다. 연석산은 처음부터 돌길이고 가파른 오르막길이다. 부지런히 걸어 오르니 정상에는 표석도 없다. 그러나 저멀리 마이산도 보이고, 연석산에서 바라 본 운장산은 거리도 멀 뿐아니라 다시 고개를 내려갔다 가파르게 올라야 하는 험한 길이다. 멀리서 바라본 운장산은 벌써 가을빛이 물들고 있었다. 서봉아래에서 점심을 먹고 부지런히 올라서 서봉에 도착하니 암벽들이 멋있게 펼처져 있다. 다시 동봉을 거쳐 내처사동으로 내려간다. 등산로가 험해서 꽤나 힘이든다. 내려가다 A조를 만났다. 넓은 내처사동 주차장에서 하산주를 마시고, 뒤에 오는 팀을 기다렸다. 등산로가 험해서 많이 늦어져서 거의 두시간 후에 마지막 팀이 도착했다. 금산, 대전, 상주를 거쳐 용궁에서 돼지고기와 오징어 불고기로 늦은 저녁을 먹었다.
9.15km거리인데 5시간 이상 걸렸다.
연석산은 별로 오르는 사람이 없는지 주차장도 풀이 무성하다
저멀리 가운데 마이산이 보인다.
연석산에서 다시 내려갔다 올라야 할 운장산
연석산 정상이다.
운장산 정상이 바로 앞이다.
운장산 서봉인 칠성대
서봉의 암벽들
저멀리 칠성대
동봉에서 바라본 운장산과 칠성대
동봉 정상의 개쑥부쟁이
내처사동 주차장까지 2.8km남았다.
초록색코스로 산행을 하였습니다. 산행거리는 9km가 조금 넘는데 등산로가 험해 시간이 많이 걸렸다.
사진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