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정호 출렁다리

25일 소교산 산행일이다. 이번에는 논산의 탑정호 출렁다리를 구경하고 호수 둘레길을 걷고 점심 식사후 다시 대명산을 올랐다가 수변공원쪽 둘레길을 걷는 코스였다. 거리가 먼 관계로 7시 30분 영주를 출발하여 1030분쯤 탑정호 4-1주차장에 도착하여 바로 출렁다리를 건넜다. 600m나 되는 출렁다리가 탑정호를 가로질러 아름다운 모습으로 자리잡고 있었다. 다리를 건너 둑방쪽으로 둘레길을 한바퀴 걸었다. 물위로 놓인 테크로드를 걷는데 호수위로 오리 등 새떼들이 무리를 지어 헤엄치고 있었다. 매운탕으로 맛있는 점심을 먹은 후 다시 4-1주차장으로 이동하여 대명산을 오르는 팀과 데크로드로 수변공원까지 가는 팀으로 나누어서 트레킹을 시작하였다. 대명산은 높이는 낮아도 해송이 우거진 숲 사이로 등산로를 잘 만들어 놓았고 전망이 좋은 곳은 사진 촬영을 할 수 있도록 꾸며 놓았다. 산이름이 대명산이라 그런지 산에는 정성들여 꾸며놓은 묘지가 무척 많았다. 3시쯤 다시 영주로 향했다.

탑정호 출렁다리를 건너서 기념으로

탑정호 출렁다리와 저 멀리 대명산이 호수위에 아름답게 빛난다.

4-1주차장에서 출렁다리 입구로 들어와서 바라본 탑정호 출렁다리

탑정호 소풍길 안내도 우리는 1코스 하늘호수길(4.7km)과 2코스 대명산 일출길(4.05km)을 걸었다.

음악분수 공원에는 계백장군이...

음악분수가 뿜어져 나오면 정말 멋질 것 같다.

식당에서 바라본 탑정호의 아름다운 모습

대명산 일출길 안내도

대명산 일출길의 포토존에서

대명산 정상(해발 181.4m)

수변 생태공원은 가을의 문턱이라 꽃들도 별로 없고 억새만 탐스럽게 피어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