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

서유럽여행 셋 - 이탈리아 쏘렌토. 폼페이, 나폴리

소백산이 2015. 4. 5. 16:20

다섯째날 세계 3대 미항에 속한다는 나폴리와 쏘렌토, 그리고 폼페이를 관광하는 날이다. 호텔 아침식사 중 줄을서서 기다리던 중국인들이 그냥 확 밀치고 들어와서 모든 음식을 통째로 가져가서 먹는 바람에 식당이 아수라장이 되어 버렸다. 참 기막힌 일이다. 우리까지 출발시간이 늦어져 버렸다. 나폴리로 가는 도시 주변에도 대리석으로 뮤명한 이탈리아 대리석 채석장이 여러곳 있었고 누런색의 대리석을 캐는곳과 가공하는 공장도 여러 곳 있었다. 나폴리를 조금 지나 폼페이를 화산재로 묻어버린 베수비오산을 바라보며 쏘렌토 절벽에 도착하였다. 바다와 어울러져 장관을 이루고 있었다. 가는 도중 바라본 나폴리 항구는 3대미항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아름다운 모습이었다. 쏘렌토 절경을 구경한 후 이탈리아식 점심 식사 후 걸어서 폼페이 유적지에 도착하였다.

입구에서 부터 유적지의 흔적이 보이기 시작하고, 유적지에 들어설수록 79년 8월 화산의 폭발로 묻혀있던 찬란한 역사가 그대로 들어나고 있었다. 마차가 많이 다녀 파인 도로으 모습부터 수도시설과 목욕시설, 그리고 인간이 죽어가는 모습까지...원형극장과 경기장도 그대로 옛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다. 나오는 길의 절벽위의 도시 모습도 옛날 폼페이의 흔적이 고스란히 들어나 있었다.

나폴이 항구로 향했다. 시내는 매우 복잡하였고, 계층별로 사는 아파트의 모습에서 나폴리의 명과 암이 그대로 드러나 있었따. 우리가 도착한 항구의 모습은 멀리서 바라볼 때의 모습과 너무나 다른 모습이었다. 외항에서 바라본 모습이 아름다워 미항이라 했던가? 다시 로마로 향했다.

 

소렌토 절벽

 

화산 폭발로 폼페이를 묻어버린 베수비오 산

 

 

아름다운 쏘렌토 해안

 

 

 

 

 

 

 

 

 

 

올리브나무

 

폼페이 유적지 입구

 

 

 

 

저 멀리 베수비오 산

 

 

 

 

 

 

 

 

 

 

 

 

 

 

 

 

 

 

 

 

 

 

나폴리 해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