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남한산성으로 소백교직원산악회 정기산행을 다녀왔다. 30년 전쯤 직원여행으로 수어장대를 다녀온 기억이 나는데 참 오랜만에 산성을 한바퀴 돌아보러 갔다. 때마침 눈이 내리고 있어서 성과 어울려 경치는 멋졌는데 미끄러워서 조심해서 걸어야 했다.
남문에서 시작해서 서문, 북문을 거쳐 벌봉. 그리고 동문까지...중간에 수어장대도 들리고 연주봉옹성도 거쳤다. 서문과 동문은 공사중이었다.
성가운데는 홍익한, 윤집, 오달제 3학사의 사당에는 학생들이 예절교육 중이었고, 도로변에 여러 개의 주차장과 음식점 등이 있고, 행궁은 별도의 요금을 내고 둘러보았다.
길이 좀 미끄럽기는 했으나 눈이 내려서 멋진 산성길 걷기가 되었다.
눈내리는 산성
실제로는 조금 더 걸린 것 같다. 행궁관람이 트랭글 기록에서 빠졌다.
출발전 기념촬영
지화문에서 출발
누각에서 막걸리도 한 잔 하고...
눈내린 수어장대
연주봉 옹성
홍익산, 윤집, 오달제 삼학사를 모신 사장 현절사
군사들 훈련장이었던 연무대
행궁
해설사들의 행궁 안내 해설모습